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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감가상각비 계산 방법 및 개념 5분 순삭 설명

by 야호재무 2023. 7. 21.

감가상각비란 장비와 건물, 차량 등의 자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토지와 건설 중인 자산을 제외한다면 모든 유형 자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의 가치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감가상각비 주요 개념과 회계 처리 방식,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가상각비 개념

감가상각비란 기업이 장비, 건물, 차량과 같은 자산을 구매할 때 그 가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들게 되는 현상을 반영한 비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자동차를 사면 처음에는 가치가 높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연식이 늘어남에 따라 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가치의 감소를 감가상각비라고 합니다.

 

감가상각비 회계 처리 방식


일반적으로 감가상각비는 기업의 재무 보고서의 기간별 손익계산서에 기록됩니다. 이를 통해 자산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므로, 자산을 구매한 초기 비용을 기업의 손익에 한 번에 부과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등분하여 회계에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기업은 감가상각비를 계산하기 위해 해당 자산의 구매 가격과 사용할 기간을 고려합니다. 주로 분기별 또는 연간으로 감가상각비를 결산하는데 분기별 결산의 경우 해당 분기의 감가상각비를 계산해서 기록하는 방식이며 연간 결산의 경우 해당 연도의 모든 감가상각비를 합산하여 기록합니다.


감가상각비는 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세법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일부 혹은 전부를 세금 공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득세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 계산방법


감가상각비의 계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액법과 정률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기업은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감가상 각법을 선택하여 자산의 가치 변동을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합니다. 감가상각비를 계산함으로써 기업은 자산의 실제 가치와 기간에 따른 가치 변동을 적절하게 고려하여 재무 정보를 관리하고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정액법
정액법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감가상각비 계산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산의 구매 가격을 사용할 기간으로 나누어서 일정한 금액씩 감가상각비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짜리 자동차를 5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1천만 원을 5년으로 나누면 매년 200만 원씩 감가상각비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첫 해에는 1천만 원이지만 둘째 해에는 800만 원, 셋째 해에는 600만 원, 넷째 해에는 400만 원, 다섯째 해에는 200만 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자산의 구매 가격: 1천만원
사용할 기간: 5년

계산방법: 1천만원/5년 = 200



2. 정률법
정률법은 자산의 가치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용하여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초기에 감가상각비가 크게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1천만원짜리 자동차를 5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1천만 원에 20%를 곱하면 200만 원이 됩니다. 이는 첫 해에 발생하는 감가상각비입니다. 그다음, 남은 자산 가치에 다시 20%를 곱해 둘째 해의 감가상각비를 계산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자산의 구매 가격: 1천만원
사용할 기간: 5년
감가상각비 적용 비율: 20% (정액법에서는 20%를 5년으로 나눈 4%와 같습니다.)